고삼
목 명 장미목 한 글 고삼
과 명 콩과 한 자 苦參
향 명 능암, 도둑놈의지팡이, 거삼, 고, 너삼, 너(제주), 너삼(영남)
학 명 Sophora flavescens Ait.
영 문 Lightyellow sophora
일반정보
원산지 한국
분 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극동부에 분포한다.
형 태 다년생 초본
크 기 높이 1m
잎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길고 15-40개의 소엽으로 이루어진 기수우상복엽으로서 길이 15-25cm이다. 소엽은 긴 타원형 또는 긴 난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원저이고 길이 2-4cm, 폭 7-15mm로서 양면 또는 뒷면에만 복모가 있으며 가장 자리는 밋밋하다.
꽃 꽃은 6-8월에 피고 길이 15-18mm로서 연황색이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총상화서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통같고 겉에 복모가 있으며 길이 7-8 mm로서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고 겉에 복모가 있고 기판은 숟가락형이며 익판보다 길다. 수술은 10개로 기부가 합착될 뿐이다.
열 매 협과는 선형으로 부리가 길고 길이 7-8cm, 나비 7-8mm로서 짧은 대가 있다. 3-7개 종자가 들어 있으며 종자 사이 부분이 다소 잘룩하고 8-9월에 익지만 갈라지지 않는다. 종자는 밤갈색으로 둥글며 지름 5mm가량이다.
줄 기 높이가 1m에 달하고 녹색이지만 어릴 때는 검은 빛이 돈다. 줄기는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어린 가지는 털이 있으나 후에 없어진다.
뿌 리 땅속 깊히 내린 원주상의 굵은 황갈색 뿌리는 맛이 매우 쓰다.
생육환경
강가나 산비탈 메마른 모래 자갈땅,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호안식물(護岸植物).
▶밀원식물
▶근(根)은 苦蔘(고삼), 종자는 苦蔘實(고삼실)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苦蔘(고삼)
①봄과 가을에 채취하는데 가을에 채취한 것이 良品(양품)이다. 뿌리를 캐어 根頭(근두)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신선한 근(根)을 얇게 썰어서 말린 것을 苦蔘片(고삼편)이라 한다.
②성분 : 뿌리에는 alkaloid의 d-matrine, d-oxymatrine, d-sophoranol, l-anagyrine, l-methyl cytisine, l-baptifoline, l-sophocarpine이 함유되어 있고 또 flavonoid류(類)의 xanthohumol, isoxanthohumol 등이 함유되었고 줄기와 잎에는 luteoline-7-glu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淸熱(청열), 燥濕(조습), 살충의 효능이 있다. 熱毒血痢(열독혈리), 腸風下血(장풍하혈), 황달, 赤白帶下(적백대하), 소아폐렴, 疳積(감적), 急性扁桃腺炎(급성편도선염), 痔瘻(치루), 脫肛(탈항), 皮膚搔痒(피부소양), 疥癩惡瘡(개라악창), 陰瘡(음창), 濕痒(습양), (나력), 화상 등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씻는다.
⑵苦蔘實(고삼실)
①성분 : 종자에는 14.76%의 유분(油分)이 있고 소량의 cytisine이 함유되어 있다.
②약효 : 눈을 밝게 하고 健胃劑(건위제) 또는 회충구제제로 사용된다.
③용법/용량 : 0.9-1.5g을 粉末(분말)로 하여 복용한다. 急性菌痢(급성균리)에 고삼실을 粉末(분말)로 만들어 Capsule에 넣거나 錠劑(정제)로 하여 1일 4회, 1회 0.5g씩 복용한다. 변비에 고삼자 10립(粒)씩 복용한다.
≪ 고삼(느삼) 무엇인가? ≫
피부가려움 이질 만성기관지염에 효험
▶ 세균성 이질, 급성 위장염, 급성 전염성 간염, 소아 폐렴, 급성 편도선염, 만성 기관지염, 장 트리코모나스, 트리코모나스 질염, 주혈흡충병에 의한 복수, Lamblia intestinalis, 청열, 조습, 살충, 혈리, 이뇨, 농작물 해충 구제, 소말의 피부 기생충 구제, 무좀, 땀띠, 악성 종기, 식욕촉진, 습기제거, 몽정, 유정, 활정, 식체, 직장궤양출혈, 황달, 적백대하, 감적, 급성 편도선염, 나병, 변비, 치루, 탈항, 피부가려움증, 옴으로 인하여 생긴 악창, 나력, 화상에 효험
고삼(Sophora flavescens Ait.)은 콩과에 속하는 산기슭이나 양지바른 들의 풀밭, 평원, 길가, 모래땅, 햇볕이 잘드는 황토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둥근 줄기가 푸른색이지만 어릴 때는 검은 빛이 돈다. 둥근 줄기는 높이가 80~1.5미터까지 곧게 자란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15~40개의 작은 잎이 마주 붙는다. 작은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2~4cm이며, 잎은 잎자루가 있는 홀수의 깃꼴 겹잎인데 잎자루가 길다. 작은 잎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2~4cm이고 폭 1cm 내외이며, 뒷면에 잔털이 있다. 6~8월에 연노란색의 나비 모양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촘촘히 달리고 꽃은 한쪽 방향을 보고 핀다. 꼬투리 모양의 열매는 씨가 들어 있는 부분이 볼록 튀어 나와 마치 염주를 닮았다. 흔히 '도둑놈의지팡이'라고도 부른다. '도둑놈의 지팡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형태가 굵고 길면서 흉칙하게 구부러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콩과의 도둑놈의지팡이속은 전세계에 약 2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고삼>, <넓은잎고삼>이 자라고 있다. 회화나무도 이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또한 잎 모양이 회화나무(괴목 또는 괴화나무로도 불림)와 비슷하여 지괴, 수괴, 야괴라고 부르기도 한다.
뿌리의 즙을 ?I아보면 혀가 놀랄정도로 쓴맛이 나는데, 참으로 현기증이 날 정도로 맛이 쓰다. 어릴 때의 뿌리 모양이 인삼과 비슷하고 그 치료 효능이 인삼과 같은 효과가 있으면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고삼(苦蔘)이라는 한자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고삼의 다른 이름은 수괴(水槐, 고식:苦(고삼식) , 고삼:苦蔘: 신농본초경), 고골(苦骨, 야괴:野槐: 본초강목), 천삼(川蔘: 귀주민간방약집), 봉황조(鳳凰爪: 광서중수의약식), 우삼(牛蔘: 호남약물지), 지괴(地槐, 토괴:?槐, 교괴:驕槐, 백경:白莖, 호마:虎麻, 잠경:岑莖, 녹백:祿白, 능랑:陵郞: 명의별록), 산괴자(山槐子), 백악(白?), 도둑놈의지팡이, 능암, 너삼, 느삼, 뱀의 정자나무라고도 부른다.
고삼을 북한에서는 '능암'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삼의 열매를 고삼실(苦蔘實)이라고 하여 약용한다.
고삼은 줄기가 매년 죽고 새로올라오는 초본 식물이지만, 느삼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개느삼속이며, 높이 5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모양이 도둑놈의 지팡이를 많이 닮아서 '느삼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느삼과 동일하게 약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느삼나무(개미풀, 개느삼)를 '개느삼나무'라고 부른다. 느삼나무는 북한에서 1919년 처음으로 알려진 특산식물이다.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지방(함경남도, 평안남도 산록이나 길가에 분포)에 분포되어 있으며 강원도 지역에서도 자생한다는 것이 밝혀져 보호받고 있다. 꽃이 황금색으로 피는 것이 아름다워 대량으로 번식시켜 관상용으로 심어 가꾸고 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고삼 및 고삼씨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고삼(苦蔘, 너삼)
○ 쓴 너삼뿌리, 성질은 차고[寒] 맛은 쓰며[苦] 독이 없다. 열독풍(熱毒風)으로 피부와 살에 헌데가 생기고 적라(赤癩)㈜로 눈썹이 빠지는 것을 치료한다. 심한 열을 내리고 잠만 자려는 것을 낫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눈물을 멎게 한다. 간담의 기를 보하고 잠복된 열로 생긴 이질과 오줌이 황색이면서 적색인 것을 낫게 한다. 치통(齒痛)과 악창(惡瘡)과 음부에 생긴 익창(惡瘡)을 낫게 한다.
[註] 적라(赤癩): 문둥병의 한 가지.
○ 어느 곳이나 다 있는데 잎은 회화나무잎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에 일명 수괴(水槐) 또는 지괴(地槐)라고도 한다. 음력 3월, 8월, 10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 쓰는데 달이는 약에 넣어서 쓰지는 않는다[본초].
○ 족소양경(足少陽經)으로 들어간다. 맛이 몹시 써서 입에 들어가면 곧 토하므로 위(胃)가 약한 사람은 삼가해서 써야 한다. 찹쌀(?米:찹쌀나,쌀미)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6시간 동안 쪄서 햇볕에 말린다. 달이는 약에는 적게 넣어 쓰고 알약을 많이 만들어 먹어야 한다. 헌데를 치료하는 데는 술에 담갔던 것을 쓰고 장풍(腸風)을 치료하는 데는 연기가 날 때까지 볶아서 가루내어 쓴다[입문].
○ 음기(陰氣)를 세게 보한다[단심].
음력 10월에 씨를 받아 회화나무씨 먹는 법대로 먹는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눈이 밝아지는 것을 경험하였다[본초].]
고삼과 개느삼에 대해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고삼(苦蔘)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고삼(도둑놈의 지팡이: Sophora flavescens Arr.) 개느삼(Echinosophora koreensis Nakai)의 뿌리이다.
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청열조습(淸熱燥濕), 거풍살충(祛風殺蟲), 이뇨(利尿)
해설: ① 하초습열(下焦濕熱)로 인한 황달, 이질, 대하, 음부가려움증에 유효한데, 가려움증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② 피부가려움증과 농포창, 옴이나 버짐 등에 활용되며, ③ 열이 쌓여서 소변을 잘 못 보고 아픈 증상에 효력을 보인다.
성분: 여러 종류의 알칼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으로 d-matrine, d-oxymatrine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약침 제제는 여러 종류의 실험성 심장 박동 이상에 효력을 보이고, ② 백혈구 감소증 치료 및 항방사능 작용이 나타난다. ③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심장 근육의 허혈 증상을 개선시키며,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④ 거담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며, ⑤ 이뇨, 항염, 항알레르기, 진통 작용을 나타낸다. ⑥ 이질균, 대장균, 변?奐?, B형 연쇄상구균과 황색포도상구균에 일정한 억제 작용을 보이고, ⑦ 항종양 작용, ⑧ 면역 기능 억제 작용이 있다.
임상보고: ① 급성세균성이질에 효력을 얻었고, ② 적충성장염, 만성직장염에도 효력을 보였다. ③ 천식성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백혈구감소증, 자궁내막염 등에 유효한 반응을 보였으며, ④ 심장 박동 이상과 관상 동맥 질환에 높은 반응을 나타냈다. ⑤ 습진에 일정한 효력을 얻었으며, ⑥ 하악관절문란증에도 쓰였고, ⑦ 불면증에 진정, 최면 효과를 나타내며 부작용이 없다. ⑧ 만성간염, ⑨ 식도염, ⑩ 편도선염에도 유효하였다.]
여성들의 성기능을 높여준다고도 한다. 완화약, 가래약으로 기관지염, 폐결핵에도 쓴다. 또한 호흡흥분약으로도 쓰는데 아마도 시티진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악성 종양을 치료할 때에는 달여서 쓴다. 황달과 열성질병, 선병에도 쓰며 머리아픔, 류머티즘, 축농증에도 쓴다.
뿌리로 만든 고약은 트리코모나스질염, 습진, 신경성 피부염에 쓴다. 뿌리는 쓴맛이 있고 위액 분비를 잘 시키므로 총알칼로이드의 탄닌염으로 쓴맛 건위약을 만들어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줄기, 잎을 가루내거나 달여서 피부살충약 또는 농작물의 살충약으로 쓴다. 마른 전초 300그램에 물 5리터를 넣고 한 시간 끓여서 쓴다.
너삼뿌리 달임약(1~3:200): 14~15그램을 달여 하루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쓴맛 건위약으로 만성 위염, 악성 종양에 쓴다.
너삼뿌리가루: 한번에 0.5~1.5그램씩 먹는다. 쓴맛 건위약으로 쓴다.
너삼환: 너삼뿌리엑스(물 온침)0.2그램(원료 1kg에 해당), 너삼뿌리가루 1그램, 꿀로 전량 2그램, 쓴맛 건위약, 염증약으로 폐결핵 환자의 소화장애, 입맛 없을 때 한번에 1~2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고삼에 대해서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너삼(고삼)
苦蔘味苦主外科 眉脫腸風下血?
고삼미고주외과 미탈장풍하혈아
너삼은 맛이 쓴데
외과병에 주로 쓰네
눈썹이 빠진데와
장풍하혈 하는데도
두루 쓴다 하더라
○ 족소음경의 주약이며 족소양경에도 작용한다.
○ 찹쌀 씻은물에 담갔다 쪄서 햇볕에 말리여 쓴다.
○ 패모, 새삼씨와 상오약이며 박새뿌리와 상반약이다. 수은의 독을 치고, 자황, 염초의 약효를 억제한다.
○ 음기(陰氣)를 세게 보하고 나병(한센병)을 치료하는데 하물며 풍열로 발진하는 병들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 위가 약한 사람은 주의하여 써야 한다. [본초]]
이다.
고삼의 채취는 봄과 가을에 하는데 특히 가을에 채취한 것이 더 좋다고 한다. 뿌리를 파낸 다음 뿌리의 윗부분, 수염뿌리를 제거한 다음 진흙이나 모래흙을 깨끗이 씻어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신선한 뿌리를 얇게 잘라 햇볕에 말린 것을 고삼편(苦蔘片)이라고 부른다.
*주의사항으로 비장과 위장이 허한(虛寒)한 사람은 복용을 삼가야 한다. 알칼로이드의 쓴맛 물질인 마트린 등 강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많이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복부와 몸이 냉한 사람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1, <신농본초경집주>: "현삼을 사로 한다. 패모, 누로, 토사자와 상오하고 여로와 상반한다."
2, <의학입문>: "위장이 허약한 사람은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3, <신농본초경소>: "오랫동안 복용하면 신장의 기운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간장과 신장이 쇠약하고 열이 심한 사람은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고삼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혈리가 멎지 않을 때
고삼을 눌을 때까지 볶아서 가루내어 물에 반죽하여 벽오동열매만한 환을 만든다. 1회 5알을 미음으로 복용한다. [인존당경험방]
2, 치루에 의한 출혈, 직장 궤양 출혈, 알코올 중독으로 인하여 생긴 하혈
고삼(얇게 잘라 술에 담가 적시고 쪄서 햇볕에 아홉 번 말린 것을 누렇게 될 때까지 볶아 가루내어 잡물을 깨끗이 제거한 것) 500그램, 지황(술에 하룻밤 담근 후 푹쪄서 짓찧은 것) 148그램에 벌꿀을 가하여 환으로 만든다. 1회에 7.4그램을 끓인 물이나 술에 타서 매일 2회 복용한다. [외과대성, 고삼지황환]
3, 음식조절을 잘못하여 음식에 체했거나 습열이 중초에 몰려서 생긴 곡달(穀疸)로 식후에 현기증이 나며, 마음이 우울하고 불안하며 얼굴이 누래지는 때
고삼 111그램, 용담가루 1홉에 소의 쓸개를 넣고 벽오동 열매만한 환을 만들어 생강즙에 1일 5알씩, 매일 3번 복용한다. [보결부후방]
4, 적백대하
고삼 74그램, 모려 55.5그램을 가루로 하고 여기에 수퇘지의 위 1개를 물 3사발로 흐물흐물하게 될 때까지 끓여, 짓찧어 진흙처럼 된 것을 빚어 벽오동 열매만한 환을 만든다. 1회 100알씩 알맞게 데운 술로 복용한다. [적덕당경험방]
5, 하반신에 생긴 창루(瘡漏)
고삼을 달인 물로 매일 씻는다. [인제직지방]
6, 대장탈항
고삼, 오배자, 진벽토(陳壁土)의 같은 양을 달여서 씻거나 또는 여기에 목적(木賊: 양치식물인 속새의 지상부를 말함)가루를 고루 섞어 아픈 곳에 바른다. [의방적요]
7, 심폐에 열이 쌓여 있고 신장풍독이 피부를 침범하여 때때로 옴이 생겨 몹시 가렵고 때때로 황수증이 나타나며, 또 대풍으로 수족이 진무르고 눈썹이 빠지는 등의 모든 풍질(風疾)
고삼 1200그램, 줄기를 제거한 형개(荊芥: 방향성 약재) 592그램을 아주 곱게 가루내어 물과 풀에 반죽하여 벽오동 열매 만한 환을 만든다. 1회 30알씩 좋은 차 혹은 형개탕으로 밥먹은 후에 복용한다. [국방, 고삼환]
8, 누농비창(漏膿肥瘡), 농과창(膿?瘡), 납이두(臘梨頭), 전신풍라(全身風癩), 은진개선(?疹疥癬), 소양이상(瘙瘍異常), 몸이 마비되어 감각이 없고, 모든 풍으로 팔다리가 시큰시큰 쑤시고 아프며, 피부가 진무르고 음낭이 몹시 가려우며 여성의 음부가 몹시 가려울 때
고삼 가루 500그램, 참기름으로 약성이 남게 볶은 아모(鵝毛: 거위털) 222그램을 기장쌀로 만든 풀을 넣고 환으로 만들어 주사를 입힌다. 1일 2회 차 또는 끓인 물에 타서 복용한다. 또는 증상에 따라서 가루약으로 만든 것을 아픈 곳에 문지르거나 씻고 붙인다. [왕추천가비, 신공지보단]
9, 나력
고삼 148그램을 짓찧어 가루내고 여기에 신선한 우슬초 뿌리를 고루 섞어 벽오동 열매 만한 환으로 만들어 1회 10알을 매일 3회 식후에 따뜻한 물로 복용한다. [수신비급방]
10, 서루(鼠瘻) 등 악성 종기
고삼 1킬로그램, 말벌집 74그램, 누룩 1킬로그램을 물 3말에 2일간 담갔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기장쌀 1킬로그램을 넣고 잘 빚어 1일 3회 조금씩 복용한다. 위피(?皮: 고슴도치의 가죽)를 가하면 더욱 좋다. [보결부후방]
11, 화상에 의한 통증
고삼 적당량을 아주 고운 가루로 하고 여기에 참기름을 고루 섞어 바른다. [위생보감, 녹백산]
12, 선이창(旋耳瘡: 월식창(月蝕瘡)이라고도 함. 먼저 귓바퀴 또는 귀의 뒤쪽, 귓불에 누르스름한 쌀알 모양의 뾰루지가 나고 주위가 발개지고 한가운데가 희고 투명한 고름이 보이고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가렵고 터지면 고름이 나와서 주위에 전염되고 수일 후에 귀의 앞뒤에 잇따라 고름이 줄줄 흘러내리며 소아에게 아주 전염되기 쉽다)의 치료
고삼, 황백 각 18.5그램, 창출, 해표소(海??: 갑오징어뼈를 말함) 각 11.1그램을 각각 갈아서 아주 고운 가루로 한 다음 고루 섞는다. 여기에 물을 섞어 이겨 아픈 곳에 바르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1회씩 바꾼다. [절강중의잡지]
13, 치봉(齒縫: 치아와 잇몸이 이어진곳 즉 치아 사이로 잇몸이 오목하게 들어간 곳을 말함)에 의한 출혈, 잇몸 출혈
고삼 37그램, 고반 3.7그램을 가루로 하여 1일 3회 닦는다. [보제방]
14, 열독으로 발에 종기가 생겨 아프고 쓰러지려할 때
고삼을 끓인 술에 담가서 쓴다. [요승탄경험방]
15, 세균성 이질
① 내복법: 50%의 진한 전제(煎劑)를 1회 20~30밀리리터씩 1일 3회 복용한다. 또는 고삼 75그램에 물 400밀리리터를 가하여 20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1일 1회로 나누어 복용하고 7~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또는 생약 0.5g을 함유한 정제를 1회 2~4정씩 1일 4회 복용하여도 좋다.
② 주사법: 50%의 주사액 2~4밀리리터를 아침 저녁 각 1회씩 근육 주사한다. 또는 4~8밀리리터를 10%의 포도당액 500밀리리터로 묽게 하여 정맥 점적 주사한다. 일반적으로 내복법의 전제를 보조치료법으로 쓴다.
③ 관장법(灌腸法): 50%의 전제 100밀리리터(0.25%의 procaine 10~20밀리리터를 함유)를 매일 저녁 1회 정도 보류관장(保留灌腸)하며 7~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전제를 내복하여 증상은 호전되었으나 장의 증상이 뚜렷하게 회복되지 않는 병례에 쓴다.
④ 배꼽에 붙이는 방법: 고삼가루 8~10그램을 더운 물에 타서 걸쭉하게 하여 떡으로 만들어 배꼽에 붙이고 기름종이나 가제로 덮고 붕대로 고정시킨다. 1일 1~2회 반복한다. 수백 례에 대한 임상관찰에 의하면 전제(煎劑)를 내복하거나 혹은 배꼽에 붙여 치료한 급성세균성이질의 치료율은 모두 85% 이상 이었다. 치유될 때까지의 일수는 평균 7일 가량이었고 특히 임상증상의 호전이 비교적 빨랐다. 전제(煎劑)는 만성, 지연성, 세균성 이질 특히 위장기능이 문란해진 증상에 대한 효과가 비교적 좋았다. 고삼을 배꼽에 붙이면 복부에 발열감이 있고 장의 연동운동이 조금 증강되었으며, 가스도 순조롭게 나왔고, 복통, 배변횟수 및 이급후중도 점차적으로 감소되었으며, 소변량도 많아졌다. 이것은 아마도 약물이 배꼽 부위의 경혈을 자극하여 혈위(穴位)의 신경반사를 거쳐 자율신경계통의 기능을 조절하고 위장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백혈구의 대식작용을 증강시킴에 의해서 치료 효과가 발휘된다고 생각된다. 또, 치료 효과를 얻는 요점으로 다음의 두가지, 즉 하나는 약물 본래의 작용이 있고 다른 하나는 배꼽 부위 경혈의 작용임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6, 급성 위장염
1회 1.5전(錢)을 달여서 1일 2회 복용한다. 또는 시럽제(매 100밀리리터당 생약 75그램을 함유함)를 1회 10~15밀리리터씩 1일 2회 복용한다. 또 캅셀을 써서 1회 0.5그램의 건조한 가루를 1일 4회 복용하여도 좋다. 보통 1~2일 복용으로 치료된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7, 급성 전염성 간염
일반적으로 간 기능유지 치료외에 고삼가루 4그램을 캅셀에 넣거나 또는 환제로 하여 1일 4회 복용한다. 19례를 관찰한 결과 황달이 소실되는데는 평균 12.6일이 소요되었고, 제일 빠른 사람은 3일이 소요되었다. 동시에 자각증상도 호전되었고 간장비대와 간기능의 회복도 비교적 빨랐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8, 소아 폐렴
200%의 고삼주사액 2밀리리터를 1일 2회 근육주사한다. 심부전, 심한 기침, 고열, 경련 및 호흡기능쇠약 등이 있을 때에는 현대의약을 병용하여 치료한다. 129례(그중 47례는 광범위 항생물질을 1회 점적 주사하였다)의 관찰에서 유효율은 92%이상이었고 임상 치유율이 34.9%이었으며, 평균 입원일 수가 3.8일이었다. 57.4%의 소아환자의 호흡기 감염증상이 경감되었고 폐부(肺部)의 나음(?音)도 감소되었으며 증상이 호전되어서 퇴원하였다. 효과가 없는 병례는 중증의 폐렴이거나 또는 합병증 및 탈수증이 있는 환자였다. 치료중 2례는 주사후 5분쯤에 과민반응이 일어났는데 1례는 호흡이 빨라지고 얼굴에 청색증이 나타나고 팔다리가 싸늘해지면서 심장박동수가 증가 하였으며, 나머지 1례는 갑자기 숨이 막히고 머리전체에 땀이 흠뻑났으며 안색이 창백해지고 맥박이 가늘고 약하여 손으로 짚어 감지할 수 없을 정도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19, 급성 편도선염
50%의 고삼 주사액을 1회 2~3ml식 1일 2회 근육 주사하여 급성 편도선염, 급성 결막염, 급성 유선염, 치주염, 외과적 감염과 절종(癤腫), 신우신염(腎盂腎炎), 급성 기관지염, 급성 림프절염 등 10여 종의 급성 염증성 질병을 치료한 220례에서 유효울은 90% 이상이었고 치유율은 74% 이상 이었다. 이 밖에도 결장염, 담낭염, 방광염 및 기타 염증에 대해서도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0, 만성 기관지염
고삼과 도라지를 7:3 비율로 배합하여 갈아서 아주 고운 가루로 만들고 물로 반죽하여 환을 만든다. 1회 1전(錢)을 1일 2회 복용하고 10일을 1치료기간으로 한다. 다음 치료 기간까지를 5일로 한다. 498(환자는 전부 50세 이상)의 치료례에서 치유 2례, 현저한 효과 112례, 호전 296례, 무효 88례이었고, 유효울은 82.3%였다.
<부작용> 43례에서 오심, 구토가 있었고, 위부위에 작열감과 동통을 느낄 수 있었으며, 하리와 복창이 보였다. 또 콧구멍과 목구멍이 건조해지는 증세가 나타난 것이 2례였고, 눈이 침침한 증세가 나타난 것이 1례였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1, Lamblia intestinalis(장내 기생충)의 치료
엑스로 만든 정제 또는 시럽을 성인은 1일 생약 30그램에 상당한 양을 1일 3회 복용하고, 소아는 적당히 감소하여 계속 복용하는데 7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치료한 100례중 92례가 치유되었다. 대다수의 환자는 치료하기 시작한지 1~4일만에 증상이 없어졌고 대변도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대변검사에서 음성으로 전환되었다. 일부 환자를 3~9개월에 걸쳐 환자 방문지도했는데 1례를 제외하고 재발한 병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25%의 고삼 전제를 성인에게 1회 100~200ml로 보류관장을 1일 1회, 계속하여 5회 행한 결과 효과는 있었지만 내복보다는 효과가 덜했다. 소수의 병례에서 복용 후 속이 메슥거림을 느꼈고 1례에서 손가락이 저리다고 했으나 모두 계속 치료에 영향이 없었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2, 장(腸) 트리코모나스의 치료
고삼가루를 캅셀 혹은 고삼 정제로 만들어 성인은 1회 생약 1.2~4g에 상당한 양을 1일 3회 복용하고 소아는 적당하게 양을 감량하여 복용한다. 일반적으로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하였다. 만약 효과가 좋지 않으면 50% 고삼의 전제 60~100ml로 1일 1회 보류관장하여도 좋다. 복통이 뚜렷하거나 배변 횟수가 비교적 많을 때에는 현대의약을 대증적으로 투여하는데, 회충이 있는 자에게는 구충약을 겸하여 쓴다. 54례의 관찰결과 임상치유율은 50%였다. 치유된 예는 증상과 징후가 평균 11,44일만에 소실되었고 대변 검사는 평균 11.67일만에 음성으로 전환되었다. 소수의 병례에서 머리가 아찔하고 변비가 있었으며, 식욕이 감퇴되고 속이 메스꺼운 등의 반응아 나타났으나 모두 아주 경미하여 저절로 없어졌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3, 트리코모나스 질염
고삼가루 0.5g과 포도당, 붕산가루 및 소명반가루를 각 동량을 고구 섞어 1회량으로 하여 국부치료를 행한다. 먼저 1/5000의 과망간산칼륨용액으로 질을 세척한 다음 상술한 가루약을 뿌린다. 1일 1회, 연속 3회를 1치료 기간으로 한다. 176례를 임상 관찰한 결과 총 성공률은 71.5%였다. 그 중 3개월간 추적 관찰을 한 결과 증상이 소실되고 한편 질분비물에 트리코모나스가 없어진 것을 치유라고 인정하였는데 이것이 26.1%를 차지하였다. 3개월 미만의 추적 관찰에서 증상이 소실되고 질분비물에 트리코모나스가 없어진 것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본다면 그 유효율은 45.4%를 차지한다. 자궁경미란(子宮頸?爛)도 치료 후 역시 크게 개선되었다. 가루약 사용 후, 소수의 환자는 질에 가벼운 통증이 있었으며 또 치료 기간이 끝난 후 재 검사에서 대다수 환자의 질표피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연이어 추적 관찰하였을 때 신체에 대한 나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4, 주혈흡충병에 의한 복수
1일 고삼 6~8g을 달여서 복용한다. 25례의 관찰에서 대다수가 복용을 시작한지 2일 이내에 소변의 횟수가 증가하였고 복부주위가 작아져 비장(脾臟) 절개 수술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이 밖에도 고삼으로 만든 약을 시험적으로 복용하여 필라리아증을 치료하였다는 보고에 의하면 살충작용을 겸하고 있는 듯하다. [임상보고, 중약대사전]
25, 이빨이 벌레가 먹어 아픈 데
이빨이 벌레가 먹어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매일 고삼을 달인 물 3되로 양치하면 5-6일 만에 낫는다. 그 다음 열결혈(列缺穴)에 뜸을 떠야 한다[한사]. [동의보감]
26, 나병(한센병)
나병이 여러 해 되어 털이 빠지고 코가 내려앉는 등 중해진 것을 치료한다.
오사, 백화사, 지렁이(지룡) 각각 40g, 당귀, 족두리풀(세신), 구릿대(백지), 천마, 순비기열매(만형자), 으아리(위령선), 형개수, 단국화(감국), 너삼(고삼), 자삼, 더덕, 속새(목적), 불회목, 감초(닦은 것), 남가새열매(백질려), 천문동, 함박꽃뿌리(작약), 천마싹(적전), 은조롱(하수오), 석창포, 참깨(호마), 바꽃(초오), 삽주(창출), 목별자, 궁궁이(천궁) 각각 14g.
위의 약들을 함께 가루내어 한번에 20g씩 데운 술에 타서 먹는다. 술이 많을수록 좋다. 위의 약 가운데서 자삼, 불회목은 없어도 괜찮다[정전] [동의보감]
27, 손목 관절염
고삼 뿌리 적당한 양을 썰어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그 물을 2번 복용한다.
고치기 어려운 질병에 대해 <도홍경>은 말하기를 "고치기 어려운 병에는 고삼을 술에 담가 먹으면 치료된다. 옴에도 먹으면 제거되는데 이는 살충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적고 있다.
종기, 무좀, 땀띠, 옴 등에 1일 고삼 5그램과 물 1컵(180cc)을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차게 식혀 환부에 여러 번 발라주면 좋다.
농작물의 해충이나 소, 말의 피부 기생충 구제에는 꽃이 피었을 때 밑동을 잘라서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 후, 말린 잎줄기 300그램에 5리터의 물을 붓고 4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서 이용한다.
고삼을 달인물로 양치질을 하면 충치를 예방 치료할 수 있다. 시골에서는 소가 병이 나서 여물을 먹지 못할 때에 고삼 생뿌리를 썰어서 먹이면 소의 병이 낫고 음식을 잘 먹게되는 것을 필자가 어릴 때 동네 어른들의 말을 통해서 목격한 적이 있다.
이말이 일리가 있는 것이 중국의 <호남약물지>에서 '소에게 유익한 인삼'이라는 뜻으로 우삼(牛蔘)이라고 기록한 것을 볼 때 소의 위장병을 낫게하는 효험이 있음을 추리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또한 옛날 시골에서는 재래식 화장실인 변소에 가면 구더기가 우글거리는데, 고삼의 뿌리를 짓이겨 화장실에 넣으면 구더기가 모두 죽고 성장할 수 없게되어 많이 이용되어 왔다. 이것은 고삼의 살균력이 실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좀에도 고삼을 진하게 달인물에 발을 담그어 치료하기도 한다.
참으로 고삼은 아주 쓰고 그 쓴맛은 강렬하며 차갑지만 그 효능은 인삼 못지 않은 진실로 다양한 질병을 낫게 한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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