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즈드 조르아스터교 신전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야즈드가 유명한 이유는 이곳이 조로아스터교(배화교)의 발원지이며 아직도 조로아스터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신앙을 지켜가고 있다는 점이다. 니체의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에서 "짜라투스투라"는 바로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조로아스터(Zoroaster)의 페르시아어 발음이다. 조로아스터(Zoroaster)는 영어 발음이다. 그러나 니체의 짜라투스투라는 그 이름만을 빌려왔을 뿐이지 조로아스터교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한다
조로아스터교 상징 아후라 마즈다
신전 내 영원한 불
아테슈카데는 페르시아어로 ‘불의 집’이란 뜻이다. 시 중심에 있는 베헤슈티 광장에서 카샤니 거리를 따라 ‘침묵의 탑’ 방향으로 5분쯤 가니 크림색 담장을 두른 사원 건물(1934년에 지음)이 나타난다. 사원이자 박물관이기도 한 이 곳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1532년 동안이나 꺼지지 않고 지펴있는 불이다. 화로에 담겨져 있는 이 불은 원래 남부 파르스의 아잘파란바흐 사원에 보존되었던 불씨를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250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조로아스터교의 끈질긴 생명력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다. 이 종교에서 불은 선신의 상징 중 하나로서 불을 통해 신의 본성을 깨달을 수 있다고 믿을 뿐, 불 자체를 숭배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불을 숭배하는 종교인양 ‘배화교’(拜火敎)로 한역한 것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그밖에 천교라는 한역도 있는데, 이것은 조로아스터교를 화천, 즉 ‘불의 신’을 믿는 종교로 오해한 데서 나온 오역이라고 추단된다. 입구의 맞은편 벽에는 전형적인 성화(聖畵)기법으로 그린 교조 조로아스터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조로아스터에 관해서는 17세기 말 프랑스의 앙케틸에 의해 <벤디다드> 같은 경문이 발견되면서부터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으나, 지금까지도 숱한 베일에 싸여있다. 본명은 페르시아어로 차(자)라투스트라인데, 영어로 조로아스터라고 불린다.
신전 내 영원한 불
불씨
조르아스터 영정
야즈드 영안실 (블로그명 : Monde De BK-★)
야즈드 침묵의 탑
조로아스터교(배화교)는 사람이 죽으면 일정한 장소(현재의 침묵의 탑)로 옮겨 토막을 내어 이를 새들이 쪼아먹도록 하는 시체매장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 야즈드에서 이런 조장(鳥葬)의 역사를 잘 보여주는 장소가 바로 침묵의 탑(Towers of Silence)이다. 언덕위에는 두개의 탑이 있는데 하나는 남자, 다른 하나는 여자를 위한 것이었다. 탑 내부에는 커다란 구멍이 파져 있는데 바로 거기에 시체를 두면 독수리와 같은 맹금류가 내려와서 시체를 뜯어 먹게 되고 시일이 지난 후에 시체뼈는 따로 수거해서 처리했다고 한다. 이런 조장의 풍습은 1970년대까지 이어졌으나 1970년대 이후엔 위생상의 이유 등으로 금지되었으며 먹이가 떨어진 하늘의 맹금류들도 이젠 사라졌다. 바람소리 이외에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곳 침묵의 탑에 서면 아래로 펼쳐지는 광할한 사막과 주거지의 풍경과 그 옛날 매장지였던 침묵의 탑이 주는 무거운 분위기속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종교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은 생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
침묵의 탑 (출처- http://blog.naver.com/unesco114)
침묵의 탑
야즈드 침묵의 탑 두 봉우리(좌- 남자, 우- 여자)
침묵의 탑 (남자) (출처- http://blog.naver.com/unesco114)
침묵의 탑 (여자)
야즈드 침묵의 탑 제단
침묵의 탑 안쪽 (출처- http://blog.naver.com/unesco114)
침묵의 탑, 여자 구덩이
최초의 계시종교인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시켜, 영혼은 영원하지만, 육체는 죽으면 불결한 흉물로 변해 신성한 흙이나 물, 불과 접촉할 수 없다. 그래서 토장이나 화장은 할 수 없는 터, 결국 주검은 땅과 분리된 높은 곳에 얹어놓고 독수리 같은 새가 뜯어 먹게 해 그 존재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주검을 구덩이 위에 올려 놓으면 새가 와서 뜯어먹고, 살이 삭아지면 걸러진 백골만이 아래로 굴러 떨어져 마치 탑처럼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죽은 자니 침묵할 수 밖에 없고, 또 주검은 불결하니 침묵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조장 (鳥葬)의 장지를 ‘침묵의 탑’이라 일컫는가 보다. 원래 조장은 하늘과 더불어 새를 신성시하는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신앙에 따르면 새는 인간의 영혼을 하늘로 운반하는 매개체이며 영물이다. 그런데 그 운반과정을 단축시키기 위해, 이를테면 새에게 빨리 뜯기기 위해, 별별 끔직한 짓을 불사하는 관행이 있는가 하면, 여러 가지 미신도 엉켜있다. 조로아스터교의 경우, 사자의 오른쪽 눈이 먼저 파먹히면 선인으로 낙원에 가고, 왼쪽 눈이면 악인으로 지옥에 떨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이란은 이러한 매장법이 전근대적이란 이유로 70여년 전에 법으로 금지했다.
야즈드 침묵의 탑 제단 구덩이
침묵의 탑 배화교 신전
야즈드 [Yazd] (출처- http://blog.naver.com/unesco114)
인구는 32만 6776명(1996)이다. 예즈드(Yezd)라고도 한다. 이스파한 남동쪽 260km 지점, 자그로스산맥 동쪽 기슭의 고원지대에 있다. 그러나 카비르사막 부근이므로 기후는 매우 건조하고, 강풍에 날린 모래 때문에 피해가 크다. 테헤란에서 인도대륙으로 통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전에는 이스파한·시라즈·마슈하드에서 오는 대상(隊商)의 집결지였다. 7세기에 아랍이 이란을 정복한 후 조로아스터교도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주변에서 아몬드·향료 등이 생산되지만 식량은 훌라산 지방에서 들여온다. 1375년에 세워진 회교사원의 첨탑(尖塔)은 이란에서 가장 높다.
야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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