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의 이해/동서양 철학분야

[스크랩] 맹자

美人完成 2008. 12. 23. 15:48

1.양혜왕장구상

3-3.농사 때를 어기지 아니하면 곡식을 이루 다 먹지 못하고, 빽빽한 그물을 웅덩이에 들이지 않으면 물고기와 자라를 이루 다 먹지 못하며, 도끼를 때에 맞추어 산림에 들이면 재목을 이루 다 쓰지 못할 것이다...이것이 왕도의 시작이다.(불위농시면 곡불가승식야며 촉고를 불입오지면 어별을 불가승식야며 부근을 이시입산림이면 재목을 불가승용야라...왕도지시야니이다)

 

3-5.사람이 죽으면 말하기를 내가 아니라 흉년 때문이라고 하니...(인사즉왈 비아야라...)

 

4.사람을 죽이는데 몽둥이와 칼날로 하는 것이 다름이 있는가?...칼날과 정치로 하는 것이 다름이 있는가?(살인이정여인이 유이이호잇가...이인여정이 유이이호잇가)

 

5-2.막대기를 만들어 진나라와 초나라의 굳은 갑옷과 예리한 병장기를 치게 할 수 있을 것이다...(가사제정하여 이달진초지견갑리병의리이다)

 

5-3.인한 자는 대적이 없다...(인자는 무적이라) 

 

7-1.백성의 마음을 얻어서 천하에서 왕을 할 것이니, 그 형세를 막을 수 있는 자는 없을 것이다.(보민이왕이면 막지능어야리이다)

 

7-5.군자가 금수에 대하여 그 산 것을 보고 차마 그 죽는 것을 보지 못하며, 그 소리를 듣고 차마 그 고기를 먹지 못하니, 그러므로 군자는 푸줏간을 멀리 하는 것이다.(군자지어금수야에 견기생하고 불인견기사하며 문기성하고 불인식기육하나니 시이로 군자는 원포주야니이다)

 

7-7.왕이 왕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하지 않은 뿐이지,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왕지불왕은 불위야이언정 비불능야니라)

 

7-8.태산을 끼고 북해를 건너 뛰는 것을 사람에게 말하여 내가 못한다고 하면 이는 진실로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른을 위하여 가지를 꺾는 것을 사람에게 말하여 내가 못한다고 하면 이는 하지 않는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협태산하여 이초북해를 어인왈 아불능이라하면 시는 성불능야어니와 위장자절지를 어인왈 아불능이라하면 시는 불위야언정 비불능야니라)

 

7-16.밝은 임금이 백성의 생업을 만들어 주는데, 반드시 위로는 충분히 부모를 섬기며 아래로는 충분히 처자를 길러서 풍년에 몸을 마치도록 배부르고 흉년에 죽고 망하는 것을 면하게 한다. 그런 후에 몰아서 착한 데로 가게 하기 때문에 백성이 좇아 가는 것이 쉽다. (명군이 제민지산하대 필사앙족이사부모하며 부족이휵처자하야 낙세예 종신포하고 흉년에 면어사망하나니 연후에 구이지선고로 민지종지야 경하니이다)

 

7-17. 오 모의 집에 뽕나무를 심으면 나이 오십인 자가 비단을 입을 수 있으며, 닭과 새끼 돼지와 개와 돼지를 기르는데 그 때를 잃지 않으면 나이 칠십인 자가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백 모의 밭에 그 때를 빼앗지 않으면 여덟 식구의 집이 굶주리지 않을 수 있으며, 학교의 가르침을 삼가서 효도와 공손이 의리를 거듭 가르치면 머리가 희끗희끗한 자가 길에서 짐을 지거나 이지 않을 것이다.(오모지택에 수지이상이면 오십자가이의백의며 계돈구체지휵을 무실기시면 칠십자가이식육의며 백모지전을 물탈기시면 수구지가가이무기의며 근상서지교하여 신지이효제지의면 반백자불부대어도로의니라)

 

2.양혜왕장구하

1-4.왕이 백성과 더불어 한 가지로 즐거워하면 왕을 할 것이다.(여백성동락즉왕의리이다)

 

3-2.큰 나라로 작은 나라를 섬기는 자는 하늘을 즐거워하는 자이고, 작은 나라로 큰 나라를 섬기는 자는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이다. 하늘을 즐거워하는 자는 천하를 보전하고 하늘을 두려워하는 자는 나라를 보전하는 것이다.(이대사소자는 낙천자야요 이소사대자는 외천자야니 낙천자는 보천하하고 외천자는 보기국이니이다) 

 

4-1.백성의 윗사람이 되어서 백성과 더불어 한 가지로 즐기지 않는 자도 또한 그른 것이다.(위민상이불여민동락자도 역비야니라)

 

4-2.백성의 즐거움을 즐거워하는 자는 백성이 또한 그 즐거움을 즐거워하고 백성의 근심을 근심하는 자는 백성이 또한 그 근심을 근심한다. 천하로 즐거움을 삼고 천하로 근심을 삼으며, 그렇게 하고서도 왕을 못할 자가 있지 않다.(락민지락자는 민역락기락하고 우민지우자는 민역우기우하나니 락이천하하며 우이천하하고 연이불왕자 미지유야니라) 

 

4-3. 봄에 밭가는 것을 살펴서 부족함을 보충하며, 가을에 거두는 것을 살펴서 미치지 못하는 것을 돕는다.(춘성경이보부족하며 추성렴이조불급하리다)

 

4-5.물을 따라 내려가서 방탕히 놀고 돌아옴을 잊어버리는 것을 류라고 말하고, 물을 따라 올라가서 오래 놀고 돌아옴을 잊어버리는 것을 린이라 말하고, 짐승을 따라 사냥하기를 싫어하지 아니하여 때를 폐하는 것을 황이라 말하고, 술을 즐겨하고 싫어하지 아니하여 일을 잊어버리는 데 이르는 것을 망이라 한다.(종류하이망반을 위지류요 종류상이망반을 위지련이요 종수무염을 위지황이요 락주무염을 위지망이라)

 

5-2. 늙고 아내 없는 이를 홀아비라고 말하고, 늙고 지아비 없는 이를 과부라 말하고, 늙고 자식 없는 이를 무의탁자라고 말하고, 어리고 부모없는 이를 고아라고 말한다. 네가지 사람들은 천하의 곤궁한 백성이고 고할 데 없는 자인데 정사를 발하며 인을 베풀 때 반드시 이 네 가지 사람들을 먼저 하였다.(노이무처왈환이요 노이부부왈과요 노이무자왈독이요 유이무부왈고이니 차시자는 천하지궁민이무고자어늘 발정시인하사대 필선사사자하리라)

 

5-3.거처하는 자가 들에 쌓아두고 창고에 쌓아두며, 길을 가는 자가 마른 양식을 싼 이후에야 이에 바야흐로 가는 길을 여는 것이다.(거자유적창하며 행자유과량야연후에야 가이원방계행이라)

 

9-1.큰 집을 지으려면 반드시 목수장으로 하여금 큰 나무를 구하게 한다.(위거실즉필사공사로 구대목하리니)

 

12-2.증자가 말하기를 경계하며 경계하라 네게서 나온 것이 네게로 돌아간다라고 하였다.(증자왈 계지계지하라 출호이자 반호이자야라)

 

3.공손추장구상

1-4.오래되면 변하기 어렵다.(구즉 난변야라) 

 

1-5.비록 지혜가 있으나 시세를 타는 것만 못하며, 비록 농기구가 있으나 때를 기다리는 것만 못하다.(수유지혜나 불여승세며 수유자기나 불여대시라)

 

1-7.공자가 말하기를 덕의 유행이 파발마로 명을 전달하는 것보다 빠르다.(공자왈 덕지유행이 속어치우이전명이라)

 

2-8.무엇을 호연지기라고 하는가? 말하기 어렵다. 그 기가 지극히 크고 지극히 강하니, 정직함으로써 잘 기르고 해침이 없으면, 이 호연지기가 천지의 사이에 꽉 차게 된다. 그 기가 의와 도에 짝하니, 이것이 없으면 굶주리게 된다.(감문하위 호연지기잇고 왈 난어야니라 기위기야 지대지강하니 이직양이무해즉색우천지지간이니라 기위기야 배의여도하니 무시면 뇌야)

 

2-9.이 호연지기는 의리를 많이 축적하여 생겨나는 것이다. 의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엄습하여 취해지는 것은 아니니, 행하고서 마음에 흡족하게 여기지 않는 바가 있으면 호연지기가 굶주리게 된다.(시집의소생자라 비의 습이취지야니 행유불겸어심즉뇌의니라) 

 

2-10.유익함이 없다 해서 버려두는 자는 비유하면 벼 싹을 김매지 않는 자이고, 억지로 조장하는 자는 벼 싹을 뽑아놓는 자이다.(이위무익이사지자는 불운묘자야요 조지장자는 알묘자야니라)

 

2-11.무엇을 지언이라 하는가? 맹자가 말하였다. 편벽된 말에 그 가려진 바를 알며, 방탕한 말에 빠져 있는 바를 알며, 부정한 말에 어긋난 바를 알며, 도피하는 말에 논리가 궁함을 알 수 있으니, 마음에서 생겨나 정사에 해를 끼치며, 정사에서 발로되어 일에 해를 끼치니, 성인이 다시 나오셔도 반드시 내 말을 따르실 것이다.(하위지언이니잇고 왈 피사에 지기소폐하며 음사에 지기소함하며 사사에 지기소리하며 둔사에 지기소궁이니 생어기심하여 해어기정하며 발어기정하여 해어기사하나니 성인이 부기샤도 필종오언의시리라)

 

3-1.맹자가 말하였다. 힘으로써 인의 행위를 빌린 자는 패자이니 패자는 반드시 큰 나라를 소유하여야 하고, 덕으로써 인을 행한 자는 왕자이니 왕자는 큰 나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탕왕은 70리를 가지고 하셨고, 문왕은 100리를 가지고 하셨다.(맹자왈 이력가인자는 패니 패필유대국요 이덕행인자는 왕이니 왕부대대라 탕이 이칠십리하시고 문왕이 이백리하시니라)

 

3-2.힘으로써 사람을 복종케 하는 자는 마음에 복종함이 아니라 힘이 넉넉하지 못함이요. 덕으로써 사람을 복종케 하는 자는 중심이 기뻐하야 성으로 복종함이라.(이력복인자는 비심복야라 력불섬야요 이덕복인자는 중심이 열이성복야니라)

 

4-1.맹자가 말하였다. 인하면 영화롭고, 인하지 않으면 치욕을 받나니, 지금 치욕을 싫어하면서도 인하지 않은데 처하는 것은, 이는 마치 젖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낮은 데에 거처하는 것과 같다.(맹자왈 인즉영하고 불인즉욕하나니 금에 오욕이거불인이 시유오습이거하야니라)

 

4-3.시경에 이르기를 하늘이 그늘지고 비오지 않았을 때에 미쳐 저 뽕나무 뿌리를 거두어다가 창문을 튼튼하게 얽어 놓으면 지금 이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혹시라도 감히 나를 업신여기겠는가.(시운 태천지미음우하여 철피상두하여 주무유호면 금차하민이 혹감모여하니라)

 

4-4.화와 복이 자기로부터 불러오지 않는 것이 없다.(화복이 무불자기구지자니라)

 

4-5.시경에 이르기를 길이 쳔명에 배합하기를 생각하는 것이 스스로 많은 복을 불러오는 것이다라고 하였으며 태갑에 이르기를 하늘이 지은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으나, 스스로 지은 재앙은 살 길이 없다라고 하였다.(시운 영언배명이 자구다복이라하며 태갑에 왈 천작얼은 유가위어니와 자작얼은 불가활이니라)

 

6-2. 사람들이 모두 사람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까닭은, 지금에 사람들이 갑자기 어린아이가 장차 우물로 들어가려는 것을 보고는 모두 깜짝 놀라고 측은해하는 마음을 가진다.(소이위인개유불인인지심자는 금인이 사견유자장입어정하고 개유출척측은지심하니라)

 

6-3. 측은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수오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며, 시비지심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무측은지심이면 비인야며 무수오지심이면 비인야며 무사양지심이면 비인야며 무시비지심이면 비인야니라)

 

6-4.측은지심은 인의 단서요, 수오지심은 의의 단서요, 사양지심은 예의 단서요, 시비지심은 지의 단서이다.(측은지심은 인지단야요 수오지심은 의지단야요 사양지심은 예지단야요 시비지심은 지지단야니라)

;측은 수오 사양  시비는 정이고 인 의 예 지는 성이고 심은 성과 정을 통합한 것이다. 네 가지 마음이 반드시 사람에게 있는데 이 마음은 다 정이다. 정은 성에 근본을 두고 있는데, 성이 가운데 쌓이면 정이 밖으로 발한다.

 

6-5.사람이 이 사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지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으니, 이 사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인의를 행할 수 없다고 말하는 자는 자신을 해치는 자이다.(인지유시사단야은 유기유사체야니 유시사단이자위불능자는 자적자야이니라)

 

6-6. 사단이 나에게 있는 것을 다 넓혀서 채울 줄 알면, 마치 불이 처음 타오르며 샘물이 처음 나오는 것과 같을 것이니, 만일 이것을 채울 수 있다면 충분히 사해를 보호할 수 있고, 만일 채우지 못한다면 부모도 섬길 수 없을 것이다.(범유사단어아자를 지개확이충지의면 약화지시연하며 천지시달이니 구능충지면 족이보사해요 구불충지면 부족이사부모니라)

 

7-1.맹자가 말하였다. 화살 만드는 사람이 어찌 갑옷 만드는 사람보다 인하지 못하겠는가마는, 화살 만드는 사람은 행여 사람을 상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갑옷 만드는 사람은 행여 사람을 상할까 두려워하니, 무당과 관 만드는 목수도 또한 그러하다. 그러므로 직업을 선택함에 삼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맹자왈 시인이 개불인어함인재리오마는 시인은 유공불상인하고 함인은 유공상인하나니 무장도 역연하니 고로 술불가불신야니라)

 

7-3. 인하지 못하여서 지혜롭지 못하다. 그리하여 예가 없고 의가 없으면 사람에게 사역을 당하니라.(불인부지라 무례무의면 인역야니라)

 

7-4.인한 자는 활쏘기 하는 것과 같으니, 활을 쏘는 자는 자신을 바로잡은 뒤에야 발사하여, 발사한 것이 맞지 않더라도 자신을 이긴 자를 원망하지 않고 돌이켜서 자신에게서 찾을 뿐이다.(인자는 여사하니 사자는 정기이후에 발하여 발이부중이라도 불원승기자요 반구저기이이의니라)

 

8-2. 밭 갈고 곡식을 심으며 질그릇 굽고 고기 잡을 때로부터 임금이 됨에 이르기까지 남에게서 취한 것 아님이 없으셨다. 남에게서 취하여 선을 행한 것은, 남이 선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남이 선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보다 더 훌륭함이 없는 것이다.(자경가도어로 이지위제히 무비취어인자러시다 취저인이취선이 시여인위선자야니 고로 군자는 막대호여인위선이니라)

;순임금이 미천할 때 역산에서 밭을 갈고, 하빈에서 질그릇을 굽고, 뇌택에서 고기를 잡았다.

 

4.공손추장구하

1-1. 천시가 지리만 못하고, 지리가 인화만 못하다.(천시불여지리요 지리불여인화니라)

 

1-2.옛말에 이르기를, 백성을 구분하되 국경의 경계로써 하지 않으며, 국가를 견고히 하되 산과 강의 험고함으로써 하지 않으며, 천하를 두렵게 하되 병기와 갑옷의 예리함으로써 하지 않는다. 도를 얻은 자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 도를 잃은 자는 도와주는 이가 적다.(불이봉강지계하며 고국호대 불이산계지험하며 위천하호대 불이병혁지리니 득도자는 다조하고 실도자는 과조이니라)

 

2-6.천하에 어디에서난 높은 것이 세 가지가 있으니, 관작이 하나이고, 나이가 하나이고, 덕이 하나이다. 조정에서는 관작만한 것이 없고, 향당에서는 나이만한 것이 없고, 세상을 돕고 백성을 자라게 하는 데는 덕 만한 것이 없다.(천하에 유달존이 삼이니 작일치일덕일이니 조정엔 막여작이요 향당엔 막여치요 보세장민에 막여덕이니라)

 

13-1.군자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으며, 사람을 허물하지 않는다.(군자는 불원천하며 불우인이라)

 

 5.등문공장구상

2-4.군자의 덕은 비유하면 바람이고, 소인의 덕은 풀이니, 풀 위에 바람이 가해지면 반드시 그리로 쏠린다.(군자지덕은 풍야요 소인지덕은 초야니 초상지풍이면 필언이니라)

 

3-1.농사는 느슨히 할 수가 없다. 시경에 이르기를 낮이면 가서 띠풀을 베어 오고 밤이면 새끼 꼬아서, 빨리 그 지붕에 올라가 지붕을 이어야 다음 해에 비로소 백곡을 파종할 수 있다고 하였다.(민사는 불가완야니라 시운 주이우모요 소이삭도하여 극기승옥이오사 기시파백곡이니라)

 

3-2.백성들이 살아가는 방법은 떳떳한 직업이 있는 자는 떳떳한 마음을 갖고, 떳떳한 직업이 없는 자는 떳떳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만일 떳떳한 마음이 없으면 방탕과 사치를 하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민지위도야 유항산자는 유항심이요 무항산자는 무항심이니 구무항심이면 방벽사치를 무불위이니다) 

 

3-6.인륜이 위에서 밝으면 소민들이 아래에서 친해진다.(인륜이 명어상이면 소민이 친어하니이다)

 

3-9.군자가 없으면 야인을 다스릴 수 없고 야인이 없으면 국자를 봉양할 수 없다.(무군자면 막치야인이요 무야인이면 막양군자니라)

 

4-2.현명한 사람은 백성들과 더불어 함께 밭 갈고서 먹으며, 밥을 짓고서 정치를 한다.(현자는 여민병경이식하며 옹손이치하나니라)

 

4-5.대인의 일이 있고 소인의 일이 있다. 어떤 사람은 마음을 수고롭게 하며, 어떤 사람은 힘을 수고롭게 하니, 마음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을 다스리고, 힘을 수고롭게 하는 자는 남에게 다스려진다. 남에게 다스려지는 자는 남을 먹여주고, 남을 다스리는 자는 남에게 얻어먹는 것이 천하의 공통된 의리이다.(유대인지사하며 유소인지사이니라 혹로심하며 혹로력이니 노심자는 치인하고 노력자는 치어인이라 치어인자는 사인하고 치인자는 사어인이 천하지통의야니라)

 

4-6.우왕이 8년 동안 밖에 있으면서 세 번이나 집의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못하였다.(우팔년어외에 삼과기문이불입이니라)

 

4-7.후직이 백성들에게 농사를 가르쳐서 오곡을 심고 가꾸게 하였다. 인간에게는 도리가 있는데,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옷을 입고서 편안히 거처하기만 하고 가르침이 없으면 금수에 가까워진다. 이 때문에 성인이 이를 근심하여, 설로 사도를 삼아 인륜을 가르치게 하셨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으며, 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리가 있으며,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이 있으며,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으며, 친구 사이에는 믿음이 있는 것이다.(후직이 교민가색하여 수예오곡한대 포식난의하여 일거이무교면 즉근어금수일새 성인이 유우지하셔 사설위사도하여 교이인륜하시니 부자유친이며 군신유의며 부부유별이며 장유유서며 붕우유신이니라)

 

4-9.남에게 재물을 나누어주는 것을 은혜라 이르고, 남에게 선을 가르쳐 주는 것을 충이라 이르고, 천하 사람들을 위하여 인재를 얻는 것을 인이라 이른다. 그러므로 천하를 남에게 주기는 쉽고, 천하를 위하여 인재를 얻기는 어렵다.(분인이재를 위지혜요 교인이선을 위지충이요 위천하득인자를 위지인이니 시고로 이천하여인은 이하고 위천하득인을 난하니라)

 

4-14.나는 그윽한 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로 옮겨간다는 말은 들었지만, 높은 나무에서 내려와 그윽한 골짜기로 들어간다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오문출어유곡하여 천우교목자요 미문하교목이 입어유곡자케라)

 

6.등문공장구하

4-1.그 도에 맞지 않는다면 한 그릇의 밥이라도 남에게 받아서는 안 되지만, 만일 그 도에 맞는다면 순임금은 요임금의 천하를 받으면서도 지나치다고 여기지 않았다.(비기도즉일단사라도 불가수어인어니와 여기도극순이 수요지천하하사대 불이위태하시니라)

 

9-7.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나늘 알아주는 자도 오직 춘추 때문일 것이고, 나를 꾸짖는 것도 오직 춘추 때문일 것이다라고 하셨다.(공자왈 지아자도 기유춘추호며 죄아자도 기유춘추호인저하시니라)

 

7.이루장구상

1-4.인하지 않는 자가 높은 자리에 있게 되면, 이것은 대중에게 악을 뿌리는 것이다.(불인이재고위면 시는 파기악어중야니라)

 

1-5.위에서 도를 헤아리지 않고 아래에서 법으로 지킴이 없고 조정에서는 도를 믿지 않고 관리가 법을 믿지 않으며 군자가 의를 범하면 오래 유지되는 나라는 드물다.(상무도규야하며 하무법수야하여 조불신도하며 공불신도하여 군자범의요 소인이 범형이면 국지소존자행야니라)

 

1-6.위에서 예가 없고 아래에서 배움이 없으면 나라를 해치는 백성이 나와서 망하는 데 며칠 걸리지 않는다.(상무례하며 하무학이면 적민이 흥하여 상무일의하니라)

 

3.천자가 불인하면 사해를 보존하지 못하고, 제후가 불인하면 사직을 보존하지 못하며, 경대부가 불인하면 종묘를 보존하지 못하고, 선비나 일반 백성이 불인하면 자기 몸을 보존하지 못한다.(천자 불인이면 불보사해하고 제후불인이면 불보사직하고 경대부불인이면 불보종묘하고 사서인이 불인이면 불보사체니라)

 

4.시경에 말하기를 항상 천리에 합하는 말을 한다면 스스로 많은 복을 구하는 방법이다라고 하였다.(시운 영언배명이 자구다복이라)

 

5.천하의 근본은 나라에 있고, 나라의 근본은 집에 있고, 집의 근본은 몸에 있다.(천하지본은 재국하고 국지본은 재가하고 가지본은 재신하니라)

 

7-2.시경에 이르기를 누가 뜨거운 것을 쥐고서 씻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시운 수능집열하여 서불이탁이리오)

 

8-1.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 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는다.(창랑지수청혜어든 가이탁아영이요 창랑지수탁혜어든 가이탁아족이라)

 

8-2.태갑에 이르기를 하늘이 만든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지만, 스스로 만든 재앙은 피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태갑에 왈 천작얼은 유가위어니와 자작얼은 불가활이라하니라)

 

9-2.백성이 인으로 돌아가는 것은 마치 물이 아래로 흐르고 짐승이 들로 달아나는 것과 같다.(민지귀인야 유수지취하며 수지주광야니라)

 

11.도가 가까이 있는데도 먼 데서 찾으며, 일이 쉬운데 있는데도 어려운 데서 찾는다.(도재이이구저원하며 사재이이구저난하나니라)

 

16.공손한 사람은 남을 업신여기지 않고, 검소한 사람은 남을 약탈하지 않는다.(공자는 불모인하고 검자는 불탈인하니라)

 

8.이루장구하

28-1.남을 사랑하는 자는 남이 항상 사랑해 주고, 남을 공경하는 자는 남이 항상 공경해 준다.(애인자는 인항애지하고 경인자는 인항경지니라) 

 

9.만장장구상

5-4.하늘의 보심이 우리 백성이 보는 것으로부터 하며, 하늘의 들으심이 우리 백성이 듣는 것으로부터 한다.백성의 마음이 있는 곳이 하늘의 뜻이 있는 곳이고, 백성의 마음이 돌아가는 곳이 하늘의 뜻이 돌아가는 곳이다.(천시자아민시며 천청이 자아민청이라)

 

10.만장장구하

3-1.벗이란 그 덕을 벗하는 것이니, 내세움이 있어서는 안된다.(우야자는 우기덕야니 불가이유협야니라) 

 

7-5.의는 길이고, 예는 문이다.(부의는 노야요 예는 문야이니라)

 

8.천하의 착한 선비라야 천하의 착한 선비를 벗한다.(천하지선사아 사우천하지선사니라)

 

11.고자장구상

8-1.우산의 나무가 일찍이 아름다웠는데, 큰 도읍의 교외에 있었기 때문에 도끼와 자귀로 베니, 아름답게 될 수 있겠는가?(우산지목이 상미의러니 이기교어대국야라 부근이 벌지어니 가이위미호아)  

 

11-1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의는 사람의 길이다.(인은 인심야요 의는 인로야니라)

 

14-2.작은 것을 기르는 자는 작은 사람이 되고 큰 것을 기르는 자는 큰 사람이 된다.(양기소자위소인이요 양기대자위대인이니라)

 

19.맹자가 말하였다. 오곡은 씨의 아름다운 것이나 진실로 익지 못하면 돌피만 같지 못하니, 인도 또한 익음에 있을 따름이다.(맹자왈 오곡자는 종지미자야나 구위부숙이면 불여제패니 부인도 역재호숙지이이의니라)

 

12.고자장구하

15-1.맹자가 말하였다. 순은 밭두둑 가운데서 일어났고, 부열은 공사장 사이에서 등용되고, 교격은 물고기 잡고 소금 굽는 가운데에서 등용되고, 관이오는 옥관에게 갇힌 데서 등용되고, 손숙오는 바다에서 등용되고, 백리해는 시장에서 등용되었다.(맹자왈 순은 발어견모지중하시고 부열은 거어판축지간하고 교격은 거어어염지중하고 관이오는 거어사하고 손숙오는 거어해하고 백리해는 거어시하니라)

 

13.진심장구상

1.맹자가 말하였다. 그 마음을 다 하는 자는 그 성을 알 것이니, 그 성을 알면 하늘을 안다.(맹자왈 진기심자는 지기성야니 지기성즉지천의니라)

 

3.맹자가 말하였다. 구하면 얻고 놓으면 잃으니, 이 구함은 얻는데 유익이 있으니, 내게 있는 것을 구하기 때문이다.(맹자왈 구즉득지하고 사즉실지하나니 시구는 유익어득야니 구제아자야일새니라)

 

4.맹자가 말하였다. 만물이 다 나에게 갖추어져 있으니, 몸에 돌이켜서 성실하면 즐거움이 이보다 큰 것이 없고, 서를 힘써 행하면 인을 구함이 이보다 가까운 것이 없다.(맹자왈 만물이 개비어아의니 반신이성이면 낙막대언이오 강서이행이면 구인이 막근언이니라)

 

6.맹자가 말하였다. 사람이 부끄러움이 없어서는 안 되니, 부끄러움이 없는 것을 부끄러워하면 결국 부끄러움이 없을 것이다.(맹자왈 인불가이무치니 무치지치면 무치의니라)

 

12.맹자가 말하였다. 편안한 도로 백성을 부리면 비록 수고로우나 원망하지 않고, 살리는 도로 백성을 죽이면 비록 죽으나 죽이는 자를 원망하지 않는다.(맹자왈 이일도사민이면 수로나 불원하고 이생도살민이면 수사나 불원살자니라) 

 

14.착한 정사는 백성이 두려워하고 착한 가르침은 백성이 사랑하니, 착한 정사는 백성의 재물을 얻고 착한 가르침은 백성의 마음을 얻는다.(선정은 민이 외지하고 선교는 민이 애지하나니 선정은 득민재하고 선교는 득민심이니라)

 

20.맹자가 말하였다. 군자에게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부모가 다 계시며 형제에게 특별한 연고가 없는 것이 첫 번째 즐거움이고, 우러러서는 하늘에 부끄럽지 아니하며, 굽어서는 사람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움이고,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다.(맹자왈 군자유삼락이라 부모구존하며 형제무고가 일락야요 앙불괴어천하며 부불작어인이 이락야요 득천하영재이교육지가 삼락야니라)

 

24-1.맹자가 말하였다. 공자가 동산에 올라 노나라를 작게 여기고 태산에 올라 천하를 작게 여겼다. 그러므로 바다를 본 자에게 물이 되기 어렵고, 성인의 문하에 노닌 자에게 말이 되기 어렵다.(맹자왈 공자등동산이소로하시고 등태산이소천하하시니 고로 관어해자에 난위수요 유어성인지문자에 난위언이니라)

 

24-2.물을 보는 데 방법이 있으니, 반드시 그 물결을 보아야 한다. 해와 달에 밝음이 있으니, 빛을 용납하는 데는 반드시 비춘다. 흐르는 물이란 것이 웅덩이에 차지 못하면 나아가지 못하니, 군자가 도에 뜻을 두더라도 문채를 이루지 못하면 통달하지 못한다.(관수유술하니 필관기란이니라 일월이 유명하니 용광에 필조언이니라 유수지위물야불영과면 불행하나니 군자지지어도야에도 불성장이면 부달이니라)

 

25.맹자가 말하였다. 닭이 울면 일어나서 부지런히 힘써 착한 일을 하는 자는 순임금의 무리이고, 닭이 울면 일어나서 부지런히 이로운 일을 하는 자는 도척의 무리이다.(맹자왈 계명이기하여 자자위선자는 순지도야요 계명이기하여 자자위리자는 척지도야니라) 

 

32.시에 말하기를 하는 일 없이 봉록을 먹지 않는다하였다.(시왈 불소찬혜라하니라)

 

37.맹자가 말하였다. 먹이고 사랑하지 않으면 돼지로 사귀는 것이고, 사랑하고 공경하지 않으면 짐승으로 기르는 것이다.(맹자왈 식이불애면 시교지야요 애이불경이면 수휵지야니라)

 

41.큰 장인이 서툰 장인을 위하여 먹줄과 먹을 고치거나 폐하지 아니하며, 예가 서툰 활잡이를 위하여 그 당기는 정도를 바꾸지 않는다.(대장이 불위졸공하여 개폐승묵하며 예불위졸사하며 변기구률이니라)

 

42.맹자가 말하였다. 천하에 도가 있으면 도로써 몸을 따르고, 천하에 도가 없으면 몸으로써 도를 따른다.(맹자왈 천하유도엔 이도순신하고 천하무도엔 이신순도하나니라)

 

14.진심장구하

1-1.인한 자는 그 사랑하는 바로써 그 사랑하지 않는 바에 미치고, 인하지 않는 자는 그 사랑하지 않는 바로써 그 사랑하는 바에 미친다.(인자는 이기소애로 급기소불애하고 불인자는 이기소불애로 급기소애니라)

 

10.맹자가 말하였다. 이익에 풍족한 자는 흉년이 죽이지 못하고, 덕에 풍족한 자는 간사한 세상이 어지럽게 못한다.(맹자왈 주우리자는 흉년이 불능살하고 부우덕자는 사세불능란이니라)

 

14-1.맹자가 말하였다. 백성이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고, 임금은 가볍다.(맹자왈 민이 위귀하고 사직이 차지하고 군이 위경하니라)

 

21.맹자가 고자에게 일러 말하였다. 산길의 사이를 잠깐 쓰면 큰 길을 이루고, 잠깐이라도 쓰지 않으면 띠 풀이 막는다.(맹자위고자왈 산경지계간이 알연용지이성로하고 위간불용즉모색지의나니라)

 

22.성문의 수레바퀴 자취가 두 말의 힘으로 그렇게 된 것인가?(성문지궤량마지력여아)

 

28.맹자가 말하였다. 제후의 보배가 셋이니 토지와 인민과 정사이다. 주옥을 보배로 여기는 자는 재앙이 반드시 몸에 미친다.(맹자왈 제후지보삼이니 토지와 인민과 정사니 보주옥자는 앙필급신이니라)  

 

31-1.맹자가 말하였다. 사람이 다 차마 못하는 바가 있으니, 그 차마 하는 바에까지 도달하면 인이다. 사람이 다 하지 않는 바가 있으니, 그 하는 바에까지 도달하면 의이다.(맹자왈 인개유소불인하니 달지어기소인이면 인야요 인개유소불위하니 달지어기소위면 의야니라)

 

35.맹자가 말하였다. 마음을 기르는데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좋은 것이 없다.(맹자왈 양심이 막선어과욕하니라)

 

 

 

출처 : 강원미래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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