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인문정보

[스크랩] 부의 미래 - 앨빈 토플러, 하이디 토플러

美人完成 2008. 12. 23. 15:49

 

제 1  부

 

 혁 명 

 

 1. 선봉에 서 있는 부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은 자주 나타나는 것도 아니며 단독으로 오지도 않는다. 새로운 삶의 방식, 즉 문명을 동반한다.

 

오늘날 미국은 부를 창출하는 혁명적인 방식을 둘러싼 신문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늘날 수백만 명의 세계인이 미국을 싫어하거나 증오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미 감정을 부추기는

진짜 이유는 혁명적 부와 그것에 동반되는 사회 문화적인 변화 때문이다.

 

혁명적 부가 뿌리내리기 시작한 때는 미국에서 화이트칼라와 서비스업 종사자가 블루칼라 노동자 수를 넘어선 1956년으로 추정할 수 있다.

육체노동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경제에서 지식이나 정신노동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로 변화하기  시작한 시발점이었다. 1957년 10월 4일 러시아는 지구 궤도를 도는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발사하여 미국과의 우주 경쟁을 촉발시켰다. 이 모든 것이 부와 관련된 새로운 지식을 경제에 쏟아 붓게 만들었다.

오늘날 지식 경제로 이전해 가는 많은 나라에서는 전통적인 역할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혁명은 모든 경계를 여지없이 무너뜨린다. 사회내에서의 역할이 모호해지는 경계와 병행하여, 지식 인프라도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산업혁명이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게 된 것은 많은 발명가들이 단순히 상품을 제조하는 기계를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 기계 그 자체를 더 좋게 만드는 기계를 발명하면서부터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 기계를 자본도구라 부른다. 우리는 지식 습득에 사용되는 강력한 자본 도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머지않아  그 자본 도구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자본 도구를 보게 될 것이다. 

 

2. 욕망의 소산

 

부와 돈은 동의어가 아니다. 어떤 경우이건 부란 갈망을 만족시키는 그 무엇을 의미한다.

부는 참을 수 없는 갈망을 해소해 준다. 부는 욕망의 소산이다.

 

모든 사회의 지도층은 금욕주의와 이데올로기, 종교, 광고, 기타 다른 수단을 통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

적이든 사회 전반의 욕망을 관리해 왔으며, 그것이 바로 부 창출의 출발점이었다.

 

제 2  부

 

 심층 기반 

 

3. 부의 물결

 

진정한 의미의 부 창출 시스템이 최초로 갖추진 것은 인간이 경제적인 잉여생산물을 산출할 수 있게 되

면서부터였다. 이런 부의 제1물결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동하며 농업 문명을 탄생시켰다.

두 번째 혁명적인 부 창출 시스템과 사회는 산업주의이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공장, 도시화, 세속주의를

가져왔다. 새로이 부상하는 상업도시, 산업 엘리트들로 하여금 기존의 농촌, 농업 엘리트들에 대항하여

경쟁하도록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제2물결을 일으킨 현대적인 것들을 우리가 지금 선진 경제라 부르는

모든 것의 원동력이 되었다. 가장 최근에 도래한 부의 제3물결은 산업생산, 토지, 노동, 자본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훨씬 정교한 지식으로 대체해 나가며 산업주의의 모든 원칙에 도전한다.

제2의 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이 대량화, 핵가족화, 수직적 위계 구조가 제 3물결에서는 탈 대량화, 다양한 가족형태, 수평적 구조로 전환된다.

이들 3가지 부의 물결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게 전개된다. 동시에 중첩되기도 한다.

제1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이 주로 키우는 것을, 제2물결이 만드는 것을 기반으로 했다면, 제3물결의 부

창출 시스템을 서비스 하는 것, 생각하는 것, 아늘 것, 경험하는것을 기반으로 한다.

 

4. 상호 작용하는 심층 기반

 

오늘날 지구상에는 쟁기, 조립라인, 켬퓨터로 상징되는 서로 다른 3가지의 부 창출 시스템이 존재한다.

우리가 현재 기반이라고 알고 있는 대부분이 현재의 기반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새로운 부 창출 시스템은 경제 전반에 걸쳐서 임시 목적을 위해 임시 기술 집단들이 조직되는 식의 완전한 재편성을 요구한다. 부의 창출에 있어 이보다 더 심층적인 기반은 없다.

 

제 3  부

 

 시간의 재정렬 

 

5. 속도의 충돌

 

오늘날 주요 경제국들은 그들 누구도 원치 않는 위기를 향해 달리고 있다.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 위기는 비동시화 효과의 직접적인 결과로, 심층 기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반인 '시간'을 생각없이

다뤄서 생겨난 문제이다. 어느 곳에서든 산업시대의 조직을 대체하거나 혁신하려는 시도들은 기존 조직의 수혜자와 그 지지자들로부터 저항을 야기한다. 이 저항은 변화의 속도를 불규칙하게 만들기도 하고, 적어도 그에 영향을 미친다. 주요 기관들이 지식 경제가 요구하는 가속도에 동시화되지 못하고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6. 동시화 산업

 

치열해지는 경쟁이 혁신에 혁신을 낳고, 각각의 혁신이 타이밍 조건을 변화시켜 재동시화를 요구하기 때문에 동시화 산업은 갈수록 확대될 것이다.

 

7. 불규칙한 경제

 

비동시화로 인해 기업이나 산업 차원에서 발생하는 총비용을 측정할 수 없다. 심층 기반인 시간을 다루는 방식이 대대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 변화와 부 창출과의 관계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우리를 짓누르고 있느 시간의 압력과 불필요하게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할 것이다.

 

8. 새로워지는 시간의 풍경

 

산업혁명은 이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시계가 보급됨에 따라 시간을 더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노동과 돈의 가치는 점차 시간을 기초로 결정되었다. 오늘날 수백만 인구가 시간의 압박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몇몇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속도계의 바늘은 한계치를 벗어나 측정할 수 없는 수준까지 가속화되었다. 모든 것이 시간으로 규격화 되었다. 우리는 상품과 시장이 개인화되는 움직임과 병행하여 비개인화된 시간에서 개인화된 시간으로 이동 중이다. 한편, 차츰 지식이 노동의 가치를 좌우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작업 시간도 획일적인 표준 시간에 따를 필요가 없다.(프리에이전트의 시대)

미디어 타임에서 시청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시간에 맞는 주문형

프로그램에 대해 요구하는 것도 커질 것이다. 일하는 시간과 가정 생활의 경계선도 흐릿해진다.

이 처럼 부 창출 시스템을 가속화될 뿐 아니라 시간과의 관계에 있어서 더 커다란 불규칙성을 끌어들이고 있다. 그 과정을 통해 개개인은 산업시대의 폐쇄적인 경직성과 규칙성에서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예측 불가능성이 증가하며, 개인의 대인관계와 부의 창출을 조정하고 비즈니스를 행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해진다. 가속화, 불규칙화, 연속적인 흐름 등 서로 연관된 이 변화들은 우리 앞에 놓인 시간의 풍경 전체를 바꿔 놓는다. 시간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정확한 시간 엄수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우리의 핵심조직들은 서로 동시적이지 못하고, 동시화와 비동시화 사이의 긴장이 증가하고, 가속화가 지속되며, 시간은 불규칙해지고, 시간과 생산성의 연결 고리가 약해지는 반면 시간의 간격은 갈수록 잠재 가치가 늘어나고 있다. 이 모든 고려할 때 역사적인 대변환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은 분명해진다. 부의 심층 기반인 시간과 인간의 관계가 혁명적으로 바뀌고 있다.

 

제 4  부

 

 공간의 확장 

 

9. 거대한 순환

 

처음 경제적인 파워가 중국에서 서양, 유럽으로 이전했을 때 이미 부의 순환은 시작되었다. 그 힘은 미국

으로 이동했다가 수세기 전에 경제 강자의 자리를 내준 아시아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역사의 거대한 손환이 완성되고 있는 것이다.

 

10. 고부가가치 장소

 

디지털화는 거대한 순환뿐만 아니라 지엽적인 수준까지 모든 곳에서 부와 부 창출의 이동을 용이하게 가속화한다.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내일의 고부가가치 장소들이 형태를 갖추어 가고 있다.

신흥 경제지구들은 기존의 민족국가 경계를 넘어선다. 혁명적인 부 창출 시스템에는 영구 존속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항상 역전 또는 재배치될 수 있다.

 

11. 공간적 범위

 

오늘날 국경을 넘어 여행하는 사람들은 연간 세계 인구의 약 8퍼센트, 약 5억명에 이른다.12세기 유럽의

소작농은 대부분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마을 밖으로 15마일 이상 여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개인의 공간적인 범위와 비교해보라. 오늘날을 사는 모든 개인, 기업, 국가의 공간적 범위는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그리고 사람과 상품만이 이동하는 것이 아니다. 돈에도 공간적인 범위가 있다.

12. 준비되지 않은 세계

 

세계화의 신봉자들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첫째, 어떠한 나라도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할 세계화의 엄청난 잠재력에 끝까지 등을 돌리지 못할 것이다.

둘째, 세계화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이 닥칠 것이다.

셋째, 새로운 기술들이 점차 세계화를 촉진할 것이다.

 

회의론자들은 다음고 같이 반박한다.

첫째, 평화의 이익도 엄청날 수 있는데 그들은 그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다.

둘째,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는 없다.

셋째, 역사는 기존의 기술들이 촉진한 것을 되돌리기 위해 개발된 반기술들로 가득 차 있다.

 

13. 역추진 장치

 

그러나 밤새 세계화와 대안 세계화를 향한 그들의 외침과 시위가 모조리 사라진다해도 경제적인 재세계화의 진보는 앞으로 수년 내에 자연스럽게 지지부진해지거나 걸음을 멈출 것이다.  있다.

세계 수요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경제가 추락한다면, 다른 여러 나라를 향한 세계적인 부의 재배치는 산산이 부서진다.

 

14.우주를 향하여

 

우주산업에서 도출된 지식은 기업들이 위험을 예상하여 손해를 줄이거나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 우주 활동은 신흥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그 기여도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다.

 

제 5  부

 

 지식에 대한 신뢰 

 

15. 지식의 이점

 

1.지식은 원래 비경쟁적이다.

2.지식은 형태가 없다.

3.지식은 직선적이지 않다.

4.지식은 관계적이다.

5.지식은 다른 지식과 어우러진다.

6.지식은 어떤 상품보다도 이동이 편리하다.

7.지식은 상징이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압축할 수 있다.

8.지식은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9.지식은 명시적일 수도 있고 암시적일 수도 있다.

10.지식은 밀봉하기 어렵다. 퍼져 나간다.

 

16. 미래의 석유

 

지식이 혁명적 부의 한 가지 심층 기반 요소로서 사회 경제적 환경을 가장 빠르게 빠르게 바꾸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식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변화들은 현실 세계의 부, 즉 '누가 어떻게 부를 손에 넣느냐' 하는 문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식 경제에 대한 수천 가지 분석과 연구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부를 창출하는 지식의 영향

력은 과소평가 되어 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전문직, 즉 가장 지식 집약적인 분야이다.인간의 두뇌에 저장된 지식보다

외부에 저장된 지식을 합한 총지식 공급량은 혁명적 부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막대한 원천이다.

사람이 살아 있는 70여 년 동안 6기가바이트 정도의 문자에 노출된다. 우리는 인간이 생각을 시작한 이

래로 세계 지식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격변속에 살고 있다.

 

17. 무용지식의 함정

 

오늘날 데이터와 정보, 지식이 우리 주변에서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들의 많은

부분이 점점 더 진실에서 멀어지고 있다. 학습은 끊임없이 계속되는 연속 과정이다. 모든 지식에는 한정된 수명이 있게 마련이다. 어느 시점이 

되면, 지식은 더 이상 지식이 아닌 것이 되어 무용지식이 될 수도 있다.  

과학자들은 수십 년 동안 태양계에는 9개의 행성만 있다고 믿어 왔다. 그런데 2005년 캘리포니아 공대의

한 천문학자가 제나라고 이름지어진 물체를 발견했고, 과학자들은 그것이 태양계의 열 번째 행성일 것이

라고 믿고 있다.

 

18. 케네 요인

 

오늘날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학 교수의 제자들에 의해 더욱더 많은 지배를 받고 있다.

오늘날 경제학자들의 예측은 거의 빗나갔다. 그 이유는 첫째, 현대의 경제는 과거의 경제보다 훨씬 복잡하다. 둘째, 한 경제체제 안에서의 거래와 변화의 유례없는 속도이다. 셋째, 산업혁명 초기의 경제학자들이 농업에 국한된 사고방식을 뛰어넘어 더 이상 적용할 수 없는 생각들을 버려야 했던 것처럼 오늘날의 경제학자들도 이와 유사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제학자인 제프리 아이젠아크는 지난 50년 동안의 경제학자들의 믿음과 경제 분석을 뿌리부터 흔드는 4가지 근본적인 변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첫째, 네트워크 산업의 성장이다. 둘째, 고갈되지 않는 지식 상품의 비경쟁성이다. 셋째, 비획일화와 맞춤 제품의 빠른 성장이다. 넷째, 자본의 세계적 이동성에 의해 생겨나는 결과이다. 혁명이 시작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 경제학자들에게는 경제적 발전의 역사적 단계에 대해 일관된 논리를 지닌 중요한 이론을 체계화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오늘날 많은 경제학자들이 프랑스 루이 15세 때의 프랑소와 케네와 같은 근시안적 사고로 문제의 일부에 대한 뛰어난 해결책을 찾는데 고생하고 있다. 

 

19. 진실을 가려내는 방법

 

데이터, 지식, 정보의 홍수 속에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우리가 진실이라 부르는 상당수 혹은 대부분은 합의에 의해 옳은 것으로 인식된 것이다.

레밍과 같은 행동이다.

일관성을 지닐 경우 진실이라 믿는다.

권위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계시에 근거하는 경우도 있다. 

진실의 기준이 내구성과 세월인 경우도 있다.

과학에 의존하기도 한다.

많은 기업과 정당, 종교운동, 정부와 다른 단체들은 한 가지 이상의 진실 여과 장치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교묘히 조종한다.

미래 경제의 모습은 지식의 타당성을 증명하기 위해 어떤 진실 여과 장치를 사용하는지에 달려 있다.

 

20. 실험실 파괴

 

모든 지식 중에서 과학만큼 인간의 수명, 영양, 건강과 부를 증가시킨 것도 없다. 하지만 부의 심층 기반

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많은 신호에도 불구하고 과학에 대항하는 게릴라전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물이 나오자마자 상업적 이득을 위해 부리나게 특허로 묶거나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극비 사항으로 숨긴다. 동시에 테러의 위협에 대비하려는 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과학적 연구를

기밀에 부친다. 2030년쯤이면 컴퓨터가 인간보다 똑똑해져 자체 복제가 가능해지고 나아가 인간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21. 진실 관리자

 

 혁명적 부의 미래는 점점 더 사회에서 과학이 어떻게 이용되고 존중되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계몽주의 시대의 끝이 반과학으로 인한 암흑시대로 시작되어서는 안 된다.

 

22. 결론 : 컨버전스

 

과거가 점점 빠르게 떠나가고 있다.

부의 창출에 대한 혁명적 변화의 핵심적 주제들에 대한 요약을 해보자.

첫째, 이 혁명은 과학 기술, 증권시장, 인플레이션 혹은 디플레이션만의 문제가 아니라 좀 더 심오한 사회, 문화, 정치, 지정학적 변화를 수반한다.

둘째, 신문기사와 비즈니스 관련자들이 끊임없이 기반의 개선 또는 쇠퇴를 지적한다.

눈부시게 발전하는 경제에 비해 교육체계는 꼼짝하지 않는다.

경쟁과 혁신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 비동시화가 필요하지만 과도한 비동시화는 분명히 기업, 산업과

경제 전체를 혼란으로 몰고 간다.

세계적인 부의 창출이 점점 빠르게 재배치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분야가 생겨나고 새로운 빈곤층 역시 만들어지게 된다.

가장 극적인 공간적 변화는 이 지구상의 문제가 아니다. 미래의 역사학자들이 21세기를 돌아볼 때 우주의 식민지화와 지구 너머에서 펼쳐지는 부의 창출을 가장 중요한 경제사건으로 꼽을 지도 모를 일이다.

지식체계에서 벌어지는 지각 변동은 작업단체, 직업, 대학, 병원 및 일반 관료체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우리가 역사상 가장 빠른 지식의 대량 재조직화의 한 가운데에 있음이 자명해진다.

 

제 6  부

 

 프로슈밍 

 

23. 숨겨진 절반을 찾아서

 

판매나 교환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의 사용이나 만족을 위해 제품, 서비스 또는 경험을 생산하는 이들을 가리켜 프로슈머라고 한다. 개인 또는 집단들이 스스로 생산하면서 소비하는 행위를 프로슈밍이라고 한다. 프로슈머의 생산력은 전체 화폐 경제가 의존하는 중요한 분분이다. 생산 활동과 프로슈밍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화페 경제가 프로슈머 경제의 생산력 없이 단 10분도 생존할 수 없다는 주장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놀랍게도 가난한 나라의 수백만 빈농들은 화폐 경제로 들어서고 있는데, 부유한 나라의 수백만 부자들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 그들은  세계 경제의 비화폐 경제, 프로슈머 부문으로 영역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경제 대국에서는 프로슈밍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24. 건강한 프로슈머

 

프로슈밍은 시장을 뒤흔들고, 사회 내 역할구조를 바꾸며, 부에 대한 우리의 생각에 변화를 가져온다. 

사람들 개개인의 행동양식과 생활양식에 의한 노령인구 문제를 동시에 고려하여 보건의료 체제를 수립한 나라는 아직까지 없다. 단순한 개혁보다 훨씬 획기적인 무언가가 필요하다.

다가오는 지식 경제와 프로슈며 보건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시해야 한다.

경제적인 의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사는 여전히 생산자이다. 이에 비해 환자는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복지와 건강에 관한 경제적 산출에 기여할 수 있는 좀 더 적극적인 프로슈머이다.

 

25. 제3의 직업

 

외부로 전가되는 노동은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다. 생산자에서 프로슈머로의 변환은 차세대 아웃소싱의 커다란 미개척 분야이다.

노령인구의 증가와 지식의 발달, 특히 프로슈밍에 활용 가능한 기술의 발빠른 확산에 화폐 경제에서의 경쟁 압력까지 추가되면, 프로슈밍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26. 다가오는 프로슈머의 폭발

유보수와 무보수 노동의 경계, 즉 생산자가 산출한 측정할 수 있는가치와 프로슈머가 산출한 측정할 수 없는 가치의 경계는 정의상의 허구에 불과하다. 우리의 한쪽에는 화폐 경제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비화폐 경제가 있다. 현재의 부 창출 시스템에는 양쪽이 모두 필요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은 부 창출의 시스템 전체를 파악해야 한다. 전 세계 수천 개 소규모 업체들은 사실 프로슈밍을 취미로 하던 이들이 자신과 친구, 이웃을 위해 만들던 물건을 팔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이렇듯 프로슈머들은 자신의 능력과 흥미를 개발, 시험하면서 이를 판매용 상품과 소규모 사업체로 변형시키고 있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사용하려고 인콰이어라는 최초의 웹을 팀 버너슬리가 만들었다. 이것 역시 프로슈밍이 결과였다. 끊임없이 확장하는 인터넷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자발적 프로젝트이다. 프로슈머는 앞으로 다가올 경제의 이름 없는 영웅이다.

 

27. 더 많은 공짜 점심 

 세계와 프로슈머 세계를 가르는 벽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650만 명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이미 예상보다 훨씬 커진 프로슈밍이 조만간 더욱 거대해질 것이다. 프로슈밍이 사회, 문화, 인구학적인 요인들의 변화에 의해 촉진되고, 다시 이 변화는 새로운 프로슈며 기술들을 폭발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이러한 프로슈머 활동에 이해 신기술 시장을 비롯한 일시적인 신시장들이 속속 생겨날 것이다.

 

 

 

출처 : 강원미래농원
글쓴이 : 강원미래농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