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얀 꽃을 보다
오 성식.
이름도 없는 작은 암자
두메 산골 깊은 산중에
알 수 없는 비구니 스님을 처음 찾다.
인연을 끊고
오직 수행만 한다는 전설을 따라 맡으며
비탈길 오르막 숲속의 밀림속을 가다.
스님을 만났다
그러나 놀랍게도 해탈의 부처를 만났다.
웬지 눈물이 나려 한다
그 지독한 인고의 수행이 압축되어 쌓여 있었다
인고의 진정한 승리를 나는 보았다.
그리고 인간으로 된 하얀 꽃을 보았다
이제는 처음으로 3배를 올려야 겠다
그 하얀 꽃을 향하여
그 인고의 한 송이 거룩한 꽃을 위하여.
<2010.08.04.03:30>
2010.08.03일 오후 3시에 어느 두메산골 암자의 비구니 스님을 뵙고서.
출처 : 삼보귀의/오성식/승련사
글쓴이 : 삼보귀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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